[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한 2020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제1회 지방공무원 7급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6일에 실시하고, 제2회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 경쟁임용시험은 기존 공고한 일정 대로 6월 13일에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전남교육청사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
5월 16일 실시되는 7급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은 안전한 시험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실시한다.
시험실 별 수용인원을 대폭 축소해 응시자 간 간격을 2m 이상 확보하고,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 기존 시험보다 한층 강화된 조치가 마련된다.
또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 및 해외 방문력 확인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도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1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에 사전 안내하고 시험 당일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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