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교육청,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6:35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6:37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운영을 통해 '삶과 앎이 가까워지는 지역중심 교육생태계'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공모를 통해 전국 11곳을 선정해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에서는 순천시와 곡성군, 구례군 등 3개 지구가 선정됐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협의회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2020.04.22 yb2580@newspim.com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는 기존에 교육지원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맺어 진행해온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심화한 모델로서, 민·관·학이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 교육생태계를 살려내고자 하는 거버넌스라 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20년 한 해 동안 지구 별로 최대 5억원을 지원해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모델을 만들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천, 곡성, 구례 등 전남 도내 3개 지구는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행정인력과 파견교사를 배치해 지역과 학교밀착형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곡성교육지원청에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3개 지역(곡성, 구례, 순천) 및 국가교육회의, 교육부 코데네이터 기관(공주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새로운 미래교육 체제를 만들어가기 위한 국가의 노력과 교육자치 시대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각 지역 단위 협치 모델에 대한 심층토론이 이뤄졌다. 

곡성은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모델로서 재단을 설립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인력과 예산 공동 출연 및 공동 운영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구례는 배움과 삶으로 마을과 학교가 결합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지역의 인구 소멸 문제와 미래 교육의 결합에 대한 다양한 노력 방안을 발표했다.

순천의 경우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민간을 지원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모델을 제시하고 마을 단위의 교육력 회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국가교육회의 지역사회협력특별위원회 황호영 위원장은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는 새로운 미래교육체제에서 대단히 중요한 기둥이며, 사회적 합의와 마을에 기반한  새로운 교육체제를 만들어가는 것이 곧 미래교육이다"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