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확진환자 발생시 대응 강화·학교에 영상 보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23일 양지고등학교에서 등교 이후 코로나19 의심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시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발생 상황별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사전 회의를 거쳐 학교 구성원 대응 방법과 보건소·시청 등 방역기관의 역학조사 전·후 운영 단계별 대처요령을 익히는 순서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양지고등학교에서 등교 이후 코로나19 의심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시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전 회의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4.23 goongeen@newspim.com |
구체적인 상황은 가정에서 학생의 발열, 수업 중 의심환자 발생, 보건당국 역학조사를 위한 학교 조치 등을 가정해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훈련 결과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훈련으로 코로나19가 발생했을 경우 일선 학교에서 당황하지 않고 학생들을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등교 이후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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