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정규 학교 밖 저학력 성인 학습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학습에 대한 지원을 하고자 교육부 공모 2020년 검정고시 사업에 참여한 결과 전북도내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시는 검정고시 교육부 공모사업 외에도 전북도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에 '남원 가야 기문국 古GO' 사업이 선정됐고, 교육부 성인문해지원사업에도 11년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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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전북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고졸검정고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사진=남원시청] 2020.04.23 lbs0964@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검정고시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학력인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졸 검정고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합격한 교육생 8명을 포함해 남원시민 10여명이 3개월 과정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따라 평생학습관 내 모든 프로그램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올 하반기에 예정된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대비하기 위해 학습자와 개별 전화 상담을 통해 EBS 검정고시 무료 강의를 안내하여 대면 수업 전까지 스스로 온라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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