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환자도 관내 한성내과 관련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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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페이스북 코로나19 확진자 안내문 [사진=포천시] |
포천시는 22일 영북면 거주 7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천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영북면 운천리에 거주 중인 70대 남성 A씨로, 18번째 확진자다. 확진 판정 시각은 22일 오전 8시55분이다.
A씨는 최근 구리시 5번째 확진자(한성내과)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2일 투석차 한성내과를 찾았고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 16일, 18일에도 투석을 받기 위해 의원차량을 이용해 한성내과를 방문했으며 21일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중간검사를 마치고,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성내과에서 투석 후 귀가했다. 22일 양성으로 확진됐다.
포천시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이중 6명이 퇴원하고 2명이 사망하면서 현재 입원 환자는 10명이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