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올해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대상자 5가구를 선정, 가구당 최대 380만원을 지원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2019.12.06. |
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등록 장애인 가운데 자가 소유자 및 임대주택 거주자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주택 내 편의시설, 안전장치 설치 등으로, 화장실 개조를 비롯해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경사로 설치 및 주택 개조 시 파손된 도배, 장판보수 교체 등의 공사를 진행해 장애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군은 주택 개조 사업이 필요하나 서류작성이나 시공자 선정 등 사업추진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담당공무원이 가구별 현황을 파악, 직접 방문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자활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에 위탁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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