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 사업(이하 신재생에너지 사업) 응모를 위해 컨소시엄 민간 참여기업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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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응모 준비를 하고있다.[사진=곡성군] 2020.04.17 yb2580@newspim.com |
사업의 주된 내용은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것이다. 동일한 장소(건축물 등)일 경우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 설비를 지원하고,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 지원대상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는 1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한다.
2021년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올 5월 중 사업 계획서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올해 9월에 최종 대상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곡성군은 곡성읍 일원과 오곡면 오지리 일원에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350여 개소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한다는 목표로 응모할 계획이다.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 총사업비 중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자기부담액은 20%만 내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모사업에 우리 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주민 동의 및 수요 조사 차원에서 사업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니, 5월 15일까지 곡성읍사무소, 오곡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