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4·5월 세비 중 30% 반납 결정
유인태 사무총장 등 7인도 급여 30% 반납 동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7일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월급의 30%를 반납한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각계각층이 비상한 각오로 대응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도 급여 반납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원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문희상 국회의장. 2020.01.30 photo@newspim.com |
문 의장은 4월과 5월 세비의 30%를 반납한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포함 차관급 이상 국회공무원 7인(사무총장, 의장비서실장, 입법차장, 사무차장, 국회도서관장, 예산정책처장, 입법조사처장)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지급받는 급여의 30%를 반납키로 했다.
국회 사무처는 "코로나19 계기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모금액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한 후 활용방안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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