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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21대 총선, 개혁과제 완성하라는 국민의 뜻"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14:01

박원순계 대거 승리, 대권 영향력 강화 전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박원순 시장이 여권의 압도적인 21대 총선 승리를 기반으로 개혁과제의 완성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16일 개인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가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라는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촛불을 들고 염원했던 개혁과제들을 이제 흔들림 없이 제대로 완성하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천주교와 불교, 개신교, 원불교, 성균관, 천도교, 민족종교 등으로 구성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종교계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0.02.25 alwaysame@newspim.com

28년만에 최고 투표율 66.2% 기록한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17석을 포함해 총 180석을 확보했다. 국회 전체 의석 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거대여당'의 탄생이다.

이른바 '박원순계'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대거 승리한 부분도 눈에 띈다.

현역 의원인 기동민(서울 성북을), 남인순(서울 송파병), 박홍근(서울 중랑을) 후보를 포함해 행정1부시장을 지낸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정무부시장 출신 김원이(전남 목포)·진성준(서울 강서을), 비서실장을 역임한 천준호(서울 강북갑) 등 10명이 넘는 후보들이 국회 입성을 확정했다. 박 시장의 대권 영향력 강화가 예상되는 이유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84석과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19석을 포함, 103석에 그쳤다.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간신히 넘긴 참패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에서는 집권여당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가 예상된다.

박 시장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 정치권 모두는 국민의 명령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저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심기일전 하겠다"며 "한 치의 소홀함 없는 방역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가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전환을 깊이 성찰하고 제대로 준비하겠다. 세계 최고의 방역도시를 넘어 새롭게 도래할 전환의 시대에도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민의를 받드는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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