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정점 지났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경제활동 재개와 관련한 새로운 지침(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정점을 지났다는 것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통과했다"면서 "아주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942명으로, 지난 13일 2만6641명보다 늘었다. 다만 지난 10일 3만3752명, 11일 3만3명, 12일 2만7421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감소 추세에 있다.
이날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미국 동부시각 같은 날 오후 2시 24분 기준 미국의 누적 확진자를 61만4482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2785명이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4.06 bernard02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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