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대응과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12회째를 맞은 '기후변화주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남도 누리집 등 온라인 위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4.15 yb2580@newspim.com |
전남도는 우선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도 본청을 비롯 사업소, 시·군 등 공공건물의 소등을 실시하고, 아파트와 주요건물 등은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커피마실 때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 대기전력 차단하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해 에너지 자원화하기 △사용하지 않은 컴퓨터 소비 전력 줄이기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많은 도민들이 소등행사와 캠페인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가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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