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강원도 지역으로 부부동반 여행을 간 부부 3쌍 중에 5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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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핌] 윤창빈 기자 = 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위해 거리를 두며 줄을 서고 있다. 지난달 29~30일 환자 2명에 이어 31일 간호사 1명, 환자 2명, 간병인 4명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전면 폐쇄되었다. 2020.04.01 pangbin@newspim.com |
13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신곡2동에 거주 중인 A(65) 씨가 이날 최종 확진자로 판명됐다. A씨는 의정부 28·29번 확진자와 강원도 고성으로 가족과 함께 부부동반 여행을 갔다.
이들은 지난 3일 자차를 이용해 강원도 홍천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고성 소재 콘도에 도착했다. 다음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숙소 식당에서 식사를 했으며 인제시 소재 식당을 방문했다.
A씨는 지난 9일 28·29번 확진자가 양성판정을 받자, 의정부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틀 뒤인 11일 목틍증 등이 발현돼 보건소 자가격리반에 연락해 재검사를 통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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