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격전지 GO!] 광주 북구을 최경환 "힘있는 야당후보" vs 이형석 "안정적인 국정운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의당 황순영, 민중당 윤민호, 무소속 노남수, 무당층 표심 주력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광주 북구을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DJ 마지막 비서관' 민생당 최경환 후보와 20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민주당 최고위원 이형석 후보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끈다.

최 의원은 개인 능력을 강조한 '인물론'을 내세웠고 이에 대항하는 이 후보는 집권여당 지지를 호소하며 대립구도를 짰다. 광주 전석 석권을 노리는 민주당의 이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는 앞서 있는 가운데 최 후보는 바닥민심을 다지며 지지층 결집을 통해 막판 역전극을 노리는 형세다.

광주 북구을 지역은 재선을 노리는 민생당 최경환(왼쪽) 후보와 광주 전석 석권을 노리는 민주당의 이형석 후보의 양강구도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2020.04.10 kh10890@newspim.com

이형석 후보는 광주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8대 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2007년 10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을 지냈다.

또 2012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지내기도 했다. 2016년 8월부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맡았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호남에서 지지 세력을 결집하는 등 반문 정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곳곳을 뛰어다니며 문재인 정부 탄생에 공을 들인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전에 탄핵됐던 박근혜와 자유한국당은 다시 미래통합당이라는 새 옷을 갈아입고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 하고 있다"며 "공수처법 폐지 등 반칙과 반개혁을 일삼는 세력들에 맞서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2022년 새로운 정권을 재창출을 위해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경환 후보는 장성 출생으로 숭의중학교와 광주상업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 '학림사건' 등을 주도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최 후보는 지난 2012년 학림사건 재심에서 31년 만에 무죄가 확정됐고 이듬해 5·18민주유공자로 선정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관을 지냈다.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겸 대변인을 맡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 출간을 주도했다. 최 후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의 녹색바람에 합류해 국회의원이 됐고 '5·18 진상규명 특별법'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4년 동안 금귀월래를 통해 바닥민심을 다져온 최 후보는 오랜 숙원사업인 용봉IC 문제,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획정시켰다. 또한 인공지능 단지가 들어설 첨단 3지구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사업의 물꼬를 텄다.

최 후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1대 국회에서는 예산전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광주와 북구에는 초선의원이 아닌 힘 있는 재선의원이어야 지역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선의원이 돼 광주와 북구의 이익을 극대화 하고 개혁정권 재창출과 호남정치 복원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북구을은 후보 역시 총 8명이 출마해 광주 선거구 가운데 후보가 가장 많다.

왼쪽부터 정의당 황순영, 민중당 윤민호, 무소속 노남수 광주 북구을 후보 2020.04.10 kh10890@newspim.com

정의당 황순영, 민중당 윤민호,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재욱, 기독자유통일당 강휘중, 무소속 노남수, 김원갑 후보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남은 기간 무당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한층 더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의 노남수 후보는 "광주 북구을 지역이 생긴 이래 최초의 무소속 시민후보 당선이라는 대기록을 세워달라"면서도 "당선이 되면 4년간 국회의원 세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