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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광주북구을 후보 "반개혁 세력에 맞서겠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14:57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14:57

"새로운 광주, 새로운 북구의 미래를 만들 것"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민주당 광주 북구(을) 이형석 후보가 2일 4.19혁명기념관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을 시작으로 4.15 총선 승리를 위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하반기 국정운영을 뒷받침하여 2022년 정권 재창출과 지난 연말 통과된 공수처법, 선거법 등 개혁 입법을 수구 보수세력으로부터 지켜내야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주신 광주 시민의 힘을 다시 한번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했다.

민주당 광주북 을 이형석 후보 [사진=이형석 후보사무실] 2020.04.02 yb2580@newspim.com

이어 "4년 전 촛불혁명으로 심판을 받은 세력들이 또다시 미래통합당으로 간판을 바꾸어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붙잡는 반칙과 반개혁을 일삼고 있다"며 "반개혁 세력에 맞서겠다는 각오와 국민들께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이번 총선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5대 공약을 내 놓고 "새로운 광주, 새로운 북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집적화단지 조기 조성 △광주운전면허시험장 북구 유치 △호남고속도로 확장 및 용봉IC 진입로 조속 개설 △영산강 수변공원 스포츠 인프라 확충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도모 등 시민과의 5대 약속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과거에도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왔다"며 "함께하면 코로나19도 총선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것이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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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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