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도쿄(東京)도에서 9일 오후 4시 기준 18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NHK가 발표했다. 이는 하루 기준으로 역대 최다 수치에 해당한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도 1519명으로 늘었다.
도쿄도는 전날부터 '긴급사태선언'을 통해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 요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도쿄에선 전날 하루 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181명이 감염이 확인되는 등 확산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에도 여전히 붐비는 도쿄의 지하철 개찰구. 2020.04.08 [사진=로이터 뉴스핌] |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