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우의 수'가 라인업을 완성했다.
JTBC는 9일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우의 수'에 출연하는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사진판타지오, 엔피오엔터테인먼트, 메이저나인] 2020.04.09 alice09@newspim.com |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관계전복 청춘 로맨스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옹성우는 극중 능력도 외모도 출중한 사진작가 이수를 연기한다. 사랑 앞에 이기적인 남자이자 자기만족, 자기 확신이 충만한 자기애의 화신으로 경우연과 재회하고 흔들리는 인물이다.
신예은은 경우연 역을 맡았다. 10년 동안 이수를 짝사랑한 캐릭터다. 이수를 잊지 못해 인스턴트 연애만 반복하던 중 다시 만난 이수와 새롭게 등장한 온준수로 마음에 변화를 느낀다.
김동준은 온준수로 분한다. 은유출판 대표로 재력, 학벌, 외모, 인성까지 모든 걸 가졌다. 자신과 닮은 경우연을 만난 후 첫사랑 후유증으로 멈췄던 심장이 다시 움직이는 것을 느낀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이번 작품은 제대로 설레고 확실하게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다. 상대의 작은 행동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청춘이기에 가능한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담은 드라마"라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의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2020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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