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오는 16일까지 보길대교 입구에 보길면을 상징할 글자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한 문구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연간 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완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보길도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완도군 보길면 상징 조형물 문구 공모 포스터 [사진=완도군] 2020.04.07 yb2580@newspim.com |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구는 '건강의 섬 완도', '슬로시티 청산도', '가고 싶은 섬 소안도'처럼 10자 이내이다.
접수된 문구는 보길면민과 이장단, 번영회, 보길면사무소 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 1명, 장려 1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문구는 4월 중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수상자들에게 개별 통지 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조형물을 보면 보길도가 어떤 곳인지 떠오르고, 인상적이고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는 문구가 나오길 바란다"며 "조형물 문구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정된 문구는 보길면 상징 조형물로 만들어져 보길대교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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