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매주 수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차단을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한적십자봉사회 삼척지구협의회와 남양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자원봉사자와 함께 5개반 30명으로 방역반을 편성, 오는 8일부터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한다.
![]() |
강원 삼척시와 육군23사단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삼척시 전 지역의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청] 2020.04.07 onemoregive@newspim.com |
일제 방역의 날에는 보건소가 보유한 방역차량 3대와 초미립 살포기 및 동력분무기 52대를 동원해 전통시장, 관광지, 버스터미널, 승강장, 집단감염위험시설 등을 집중 방역소독 한다.
시보건소는 지속적인 지역내 방역소독을 위해 방역활동에 함께 참여할 자원봉사단체를 지속적으로 모집,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과 자가 방역 일상화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일에도 당일에 한해 방역장비 대여 및 방역약품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삼척시는 해외 입국자중 13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유증상자는 없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증가세를 보여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