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군민과 상춘객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화순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동구리호수공원 일원에 벚꽃 등 봄꽃이 만개하면서 나들이객이 급증하면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동구리호수공원 임시 일방통행로 참고도 [사진=화순군] |
군은 호수공원 진·출입로 2곳을 임시 '일방통행로'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일방통행로를 운영하면 차량 교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구는 화순기술과학고 교차로, 출구는 만연사 교차로를 지정할 계획이다.
입구와 출구 주변 도로와 호수공원 도로에 현수막, 안내판 등을 설치해 상춘객과 군민의 혼란이 없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4일부터 5월 17일까지 공휴일(09:00~18:00)에 교통 대책을 추진하되, 상춘객 수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들이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것은 좋지만,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2m 건강 거리 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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