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이 11일 미국 보복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의 중동 사업체를 군사 공격 대상에 포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해군·공군 등 군사시설과 석유 인프라를 강하게 공격하겠다고 밝힌 직후 이런 위협이 나왔다.
- 시장에서는 스타링크 지상국 등이 실제 공격을 받을 경우 에너지 인프라와 민간 기업 자산까지 충돌이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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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군사시설 넘어 민간기업 자산으로 확산 우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일론 머스크의 중동 사업체들을 군사 공격 대상에 포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강경 성향 매체 파르스 통신은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이란이 미국에 대한 보복 과정에서 "서아시아 지역에서 일론 머스크가 관리하는 경제적 이해관계 전반"을 표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르스는 특히 머스크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의 중동 지역 지상국도 공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행동을 예고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오늘 밤 이란(해군·공군·레이더·방공망과 대부분의 공격 능력이 이미 사라진 국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어 "머지않은 시점에 우리는 카르그섬과 다른 석유 인프라 거점을 확보해 이란의 석유·가스 시장을 완전히 통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신 발언에 즉각 반응하지 않았지만, 이란 외무부는 이날 앞서 미국의 최근 공습으로 인해 4월 초 체결된 휴전 합의는 사실상 무의미해졌다고 비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이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단순한 군사시설을 넘어 에너지 인프라와 민간 기업 자산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스타링크는 중동 지역 통신망과 군사·민간 데이터 전송에 활용되고 있어 실제 충돌이 발생할 경우 머스크의 사업 전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