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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중국증시종합] PMI 호전에 상승전환,상하이지수 0.11% ↑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6:37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6:37

상하이종합지수 2750.30(+3.09, +0.11%)  
선전성분지수 9962.30 (+57.35, +0.58%)
창업판지수 1871.92 (+11.44, +0.61%)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31일 중국 양대 증시는 제조업 PMI 지표 호전, 미 증시의 반등세 등 요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2750.3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58% 오른 9962.30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71.92 포인트로 전날 대비 0.61% 상승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PMI 지표의 호조와 함께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등 호재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만 투자자들의 관망세 증폭으로 인한 거래량 위축으로 인해 상승폭은 축소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3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0으로 집계됐다. 전달(2월) 대비 16.3% 포인트가 상승했다. 비제조업 PMI 지수도 52.3을 기록했고, 종합 PMI 지수는 53.0으로 집계됐다. PMI는 50 이하면 경기 위축을,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가리킨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는 0.025% 하락했고,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33%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243억 위안, 3375억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로 전환됐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16억 50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7.0851위안으로 고시됐다.

[그래픽=인베스팅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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