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 효과 '탁월' 입소문에 인기 상승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정남진장흥농협은 3월말 기준 장흥표고버섯의 해외 판매액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일 전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어느 때 보다도 전염병에 대한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표고버섯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인기 상승에 한몫했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장흥표고 버섯 판매장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01 yb2580@newspim.com |
그 결과 매년 20%이상의 성장을 이루었으며, 전남농협에서 특산물로는 최초로 3년 연속 100만달러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는 표고버섯 200만 달러 이상 수출에 도전하고 있다.
강경일 조합장은 "국내 농산물시장의 과잉공급 구조를 탈피하고,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해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고자 수출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역 임산물 생산자들이 함께 동참해줘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면역력 강화 식품에 대한 관심이 큰 지금, 해외에서 까지 장흥표고버섯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 식품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며, "수출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깊은 시름에 빠져 있는데 더욱 희망을 불어 넣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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