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48.7% vs 정진석 34.5%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9:32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9:32

리얼미터·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금강일보 여론조사
'비례 투표' 한국당>더시민당>정의당>열린민주당 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4·15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에서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현역인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을 크게 앞질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금강일보 의뢰로 지난 28~29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전 대변인의 지지도는 48.7%로 집계됐다. 정 의원의 지지도는 34.5%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14.2%였다.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좌),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우) [사진=뉴스핌DB]

연령대별로는 18~29세와 30대·40대·50대에서 박 전 대변인의 지지도가 정 의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지지도가 정 의원(31.2%)보다는 박 전 대변인(53.5%) 측으로 크게 쏠렸다. 지역별로는 박 전 대변인이 공주·부여·청양에서 모두 정 후보를 앞질렀다.

무소속 김근태 후보는 5.8% 지지도를 얻었으며 민생당의 전홍기 후보는 2.3%, 무소속 정연상 후보는 1.2%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도 박 전 대변인이 7%p 가량 앞섰다. 다만 지지도에 비해 당선 가능성은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박 전 대변인의 당선 가능성은 45.7%였고, 정 의원은 38.7%였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9%로 가장 앞섰다. 통합당은 35.0%로 추격했다. 민생당 지지도는 3.7%였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3.3%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를 선택한 주요한 요인은 '능력과 경력(35.0%)' 이었다. '소속 정당' 때문에 지지한다는 응답은 23.8%에 그쳤다. 이 밖에는 △정책 및 공약(14.5%) △청렵성(12.8%) △당선 가능성(8.4%)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5%였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3.3%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75.3%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입장이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5.5%로 나타났다.

비례정당 투표는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0.7%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정당은 23.4%로 집계됐고, 친문계 인사가 주축이 된 열린민주당은 9.0%로 나타났다.

정의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9.3%였다. 국민의당과 민생당은 각각 6.2%, 2.2%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3%였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에게 접촉해 최종 503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11.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