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K-스타트업 2020' 예선 리그에 여성창업경진대회 신설
4월 30일까지 온라인…수상 15팀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우수 여성 창업자 발굴‧육성 및 여성의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창업경진대회×도전! K-스타트업 2020'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총 244팀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 여성 창업가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여성창업경진대회×도전! K-스타트업 2020' 포스터. [사진=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47팀이 참가했으며, 실시간 암 수술 진단용 초소형 현미경으로 대상을 수상한 브이픽스메디칼 등 ICT‧바이오헬스 등의 4차 산업혁명 아이템이 84.3%을 차지했다.
본 대회는 참가 부문을 기술‧지식과 일반‧아이디어로 이원화해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가진 여성기업 창업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수상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1팀 최대 1000만원)을 수여하고, 투자 연계, 엑셀러레이팅 추천, 수상기업 홍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주 심사 가점 부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부처·지자체·민간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 예선 리그로 여성창업경진대회가 신설돼 본 대회 수상자 상위 15팀 이내를 대상으로 '도전! K-스타트업 2020' 통합 본선 진출권 부여 등 수상 후 창업 성공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창업 후 5년 미만 여성기업 창업자 또는 예비 여성 창업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윤숙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 열기가 갈수록 고조됨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지식 기반 창업아이템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여성창업자들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