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종합상황실장 선임
한상진 교수 선대위원장 추대는 무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당이 31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워회를 공식 출범했다. 안철수 대표가 직접 중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선대위 이름은 '언행일치'(말과 행동이 같다)로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언행일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
당초 국민의당은 안 대표의 '정치적 멘토'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최종 무산되며 안 대표가 직접 선대위를 이끌게 됐다.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은 권은희, 이태규, 구혁모, 김경환 최고위원과 안 대표가 지명한 최병길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이 맡았다.
선거대책본부장 겸 종합상황실장은 이태규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선대위 대변인은 최단비 변호사와 장지훈 당 부대변인이 선임됐다.
이밖에 서울, 경기, 인천, 호남, 영남, 충청 선대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국민의당 언행일치 선대위 구성도 [사진=국민의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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