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롯데호텔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7강남'을 이틀 간 임시휴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업은 지난 30일 L7강남 호텔에 방문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데 따른 조치다. 롯데호텔측은 이날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통보받고 모든 투숙 고객에게 안내 후 퇴실 조치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l7강남. [사진=호텔롯데] 2020.03.31 hj0308@newspim.com |
또한 추가 예약을 중단하고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무료 예약 취소 및 예약금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
이와 함께 당일 저녁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과 소독을 진행했다.
롯데호텔 측은 추가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 후 4월 1일 정오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L7강남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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