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포함 금융·환경·교통 등 10개분야 빅데이터 현황 제공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내일부터 사회 각 분야 빅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코로나19(COVID-19) 환자현황과 이동경로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인구 변화도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여러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빅데이터플랫폼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빅데이터플랫폼 통합 데이터지도 주요 기능 [자료=과기정통부] 2020.03.30 nanana@newspim.com |
해당 분야는 금융, 환경, 문화, 교통, 헬스케어, 유통, 통신, 중소기업, 지역경제, 산림 분야로 총 10개다.
'데이터지도' 서비스는 데이터 이용자가 한 곳에서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쉽게 소재를 찾을 수 있는 관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상황판'에서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이 생산‧개방하는 데이터 현황을 분야별·유형별·주제별·지역별로 구분해 시각화한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연관검색' 기능으로는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바탕으로 데이터 간 연관성을 분석하는 시맨틱 검색으로 일반인도 데이터 분석‧융합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또 '데이터 스토리' 기능으로 전문분야 및 사회 현안 등 다양한 주제로 분석‧시각화한 사례를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도메인도 체계화했다. 10개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 주소를 통일감 있게 정비해 데이터지도에 연계함으로써 이용자의 접근성을 제고한 것.
코로나19 공식 홈페이지를 데이터지도에 연결하고 코로나19와 연관된 정보, 리포트, 기사, 학술연구 자료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데이터지도로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콘텐츠를 확충하고, 인공지능(AI) 개발 필수 인프라(데이터, 컴퓨팅 자원 등)를 통합 지원하는 AI 허브(Hub), 데이터 유통·거래를 지원하는 데이터스토어 등 다른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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