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고성군 공직자들, 코로나19 극복 성금기탁 동참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14:48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4:48

[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에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행렬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백두현 경남고성군수가 23일 착한기부릴레이에 동참의사를 밝히며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고성군] 2020.03.23

지난 23일 백두현 군수는 지난 23일 1개월 분의 급여 618만4670원 전액을 기탁한데 이어 오는 4월부터 3개월 간 급여의 30%를 추가 기탁하기로 약속하며 총 1200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에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도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인 30~50만원을 반납하며 27일 총 131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4급 공무원 4명과 올해 승진 임용된 5급 공무원 7명이 총 1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은 자율적 모금을 통해 모인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또 공무원 동우회를 포함한 공무원 단체와 개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1602만원의 기탁금이 추가되며 코로나19 사태 관련 고성군 공직자들의 기부금은 27일 현재 총 8512여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성군 공무원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 시키고자 구내식당 잠정중단에 적극 동의하며 한 달째 지역의 식당을 이용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공무원복지포인트, 성과상여금의 일부를 지역화폐인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음으로써 위축된 지역상권 활력 불어넣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 의원이 3개월간 월정수당 50% 반납에 동참하며 2700만원의 기부를 약속했다.

고성군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착한 기부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6일부터 지난 26일까지 모금액은 현금 133건 3억1636만9550원, 현물 13건 1625만5000원으로 총 3억3262만4550원 상당이 기탁됐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공동체를 위한 책임을 다하고 군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이번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