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60억원(국비30, 지방비30)을 들여 도내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차단숲은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2㏊, 20억원), 제천 제1‧2산업단지(2㏊, 20억원), 음성 대풍산업단지(2㏊, 20억원) 3곳 6㏊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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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사진=충북도] |
도는 이달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착공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노후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유휴지에 촘촘하게 나무를 심어 인근 주거지역으로의 미세먼지 유입‧확산을 억제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청주산업단지(2㏊, 26억원)와 음성 금왕산업단지(3㏊, 20억원) 주변에 46억원(국비 23, 지방비 23)을 투입해 5㏊의 차단숲을 조성했다.
지난해 추경(9월)을 통해 착수한 충주 제1산업단지(5㏊, 30억원) 차단숲은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매년 도내 노후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3개소 내외의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