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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7번 환자 첫 증상 이후 2주간 병원‧찜질방‧식당 돌아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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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처럼 생각해 답답…동선 복잡하고 기간 길어 확산 우려"
대전시, 입국하는 시민 지역으로 이송할 계획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27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첫 증상 발현 이후에도 병원, 찜질방, 식당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환자의 동선이 복잡하고 증상 이후 확진까지 기간이 길어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26, 27, 28번 등 3명의 환자에 대해 설명했다.

26번 환자는 서구 만년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서울에 사는 딸과 함께 3월 7~21일 남미와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22일 입국했다.

입국 후 서울 딸집에 머물다 24일 딸의 차를 이용해 대전으로 온 뒤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대전 내 특별한 동선은 없고 딸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8번 환자는 동구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2월 5일부터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체류 중이던 기숙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21일 귀국했다. 미국에서 같이 생활하던 친구가 2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에 따라 24일 한국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25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입국 후 자택에 머물렀으며 대전 내 특별한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27번 환자는 유성구 죽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5번 환자의 지인이다.

최초 3월9일 증상이 발현해 24일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27번 환자는 같은 의원에서 2번 검진을 받았으며 13일 탄방동 소재 바다향기식당과 퀸노래방, 19, 20, 21일 세 차례에 걸쳐 둔산동 소재 새둔산 여성전용 불한증막 등을 방문했다.

27번 환자의 접촉자로 파악된 사람은 환자의 자녀 2명과 지인, 직장동료 등 15명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26, 28번 환자는 입국한지 얼마 안 되고 동선도 거의 없어 문제가 없다. 다만 27번 환자는 동선도 복잡하고 기간도 길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7번 환자는) 증상발현 초기에 의원도 갔다. 25번 환자인 지인이 유성구보건소 갈 때 동행했는데 검사를 의뢰하지 않았다"며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남보다 증상 있고 선별진료소든 전화로 해서 상담할 수 있는데 그런 사례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입국하는 시민에 대해서 버스를 통해 대전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재난대책본부 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해 제시할 것으로 알고 있다. 국토부에서 일괄해서 각 시도별로 입국자 분류해서 버스 통해서 수송할 것인지 아니면 각 지자체별로 분류 후 이송할 것인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자체적으로 입국자를 이송할 계획은 있다. 단 (정부에서) 입국자를 시도별로 분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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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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