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흥군은 25일 장흥읍 탐진강에서 은어 치어 4만미와 연어 치어 3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탐진강 은어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흥교 아래에서 방류행사를 열고 있다. 지역 초등학생, 어촌계원, 수산업경영인회, 군 해양구조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수산자원 조성에 동참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취소하고 담당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장흥군 은어. 연어 방류행사 [사진=장흥군] 2020.03.25 kt3369@newspim |
이번에 방류한 수산종자는 몸길이 6~10㎝의 어린 은어와 연어로 탐진강 기초 생태계 조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에는 탐진강 하구인 강진만 일대에서 회귀하는 연어가 어획되면서 수산종자 방류의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속적인 탐진강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명품자원들이 되돌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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