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6일 세종시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상공회의소를 운영기관으로 한 '세종FTA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센터에서는 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제3자 확인 관련 상담 및 맞춤형 컨설팅, 재직자 대상 FTA 관련 전문교육, CEO 대상 FTA활용 설명회, 수출입 관련 정보제공 및 유관기관과 정책협조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특히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초보기업이나 영세기업 등 취약기업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녁 내에서 FTA활용도가 낮은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FTA 미활용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수출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세종 지역의 FTA 활용실태, 기업의 애로 및 개선사항 등을 파악해 기업에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센터의 중장기 운영방향도 수립할 계획이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 속 글로벌 경제위기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부진 등 실물경제 위축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세종센터가 수출회복에 기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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