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 등 현지 車공장 가동 중단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의 공장이 인도와 유럽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가동을 중단했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에 자리한 현대차 공장은 상파울루 주정부 방침에 따라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대차 외에 브라질에 진출한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폭스바겐, 혼다 등 대부분의 자동차 공장도 가동을 중단했다.
앞서 상파울루 주정부는 21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5일간 상거래 행위를 금지시켰다.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유럽 체코 공장에 이어 인도 첸나이 공장도 가동을 중단했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과 슬로바키아 공장,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공장도 가동을 멈췄다.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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