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정책지도자·통일미래기획 과정, 사이버 교육 전환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오프라인 교육을 축소하고 사이버교육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교육원은 그간 원내 집합 교육으로 운영하던 통일정책지도자 과정 및 통일미래기획 과정을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자료 = 통일부 |
코로나19 상황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집합 교육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통일교육원 홈페이지(www.uniedu.go.kr)와 유튜브(평화통일 교육의 중심 통일부 통일교육원) 등 뉴미디어를 통해 통일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사이버 통일교육 이수자 수는 역대 월간 최고치인 3만3025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전체 1만9007명보다 1만4000여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교육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사이버 통일교육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의별 이수자 정원 확대, 교과목 신설, 콘텐츠 다양화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