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한국코퍼레이션 CB 포함해 지분 13.91% 보유중
"한국코퍼레이션과 재무·사업 별도 운영하는 독립적 회사"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건설·자동차 전장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테크놀로지는 24일 한국코퍼레이션의 감사의견 '거절'이 자사에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한국테크놀로지와 한국코퍼레이션이 인적자원, 재무, 사업적 측면에서 별도로 운영되는 독집적인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다.
[로고=한국테크놀로지] |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한국코퍼레이션의 감사의견 거절이 한국테크놀로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수준이라는 게 재무제표를 분석한 전문가 의견"이라며 "한국테크놀로지는 5세대 이동통신(5G) 정보기술(IT) 사업과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건설 사업을 양대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거래가 정지된 한국코퍼레이션은 한국거래소에 이의 제기를 신청할 예정이다. 구조조정, 흑자전환, 엄격한 회계 처리 지침 도입을 통해 정상화 수순을 밟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지난 6일 기준 한국테크놀로지가 보유한 한국코퍼레이션 주식은 전환사채권을 포함해 574만9951주(지분율 13.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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