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4월에 열 예정이던 '여수벼룩시장'을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23일 시는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가 시민안전에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당초 4월 4일 예정이었던 올해 첫 벼룩시장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여수벼룩시장' 모습 [사진=여수시] 2020.03.23 jk2340@newspim.com |
여수벼룩시장은 각 가정에서 안 쓰는 의류, 도서, 장난감, 가전제품, 기타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사고파는 나눔의 직거래 장터다.
매년 4∼6월, 9∼11월중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거북선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건가격은 판매자 임의로 책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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