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성주에서 해외 입국자 확진사례가 또 발생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귀국한 유학생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검사[사진=뉴스핌DB] |
A씨는 성주읍 백전리 소재 20대 남성으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영국에 머물다가 20일 런던 히드로 (핀에어 AY 1332)공항에서 헬싱키 반타 (핀에어 AY 141)를 경유, 이튿날인 21일 방콕 수완나품 (대한항공 KE 660) 경유하고 이날 오후 5시2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A씨는 이날 입국과정에서 기침, 가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22일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영국에 머물던 지난 15일부터 발열과 기침, 근육통 등의 중상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활치료센터인 안동 인문정신연수원 입소 예정이다.
이번 A씨의 해외 입국자 확진사례는 성주지역에서는 두번 째다.
앞서 '성주21번확진자' B(여.60대)씨는 지난 20일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성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1명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