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승객 감소로 충북 청주 시내버스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오는 23일부터 시내버스를 축소 운행키로 결정했다. 업체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시내버스 내부 모습 [사진=뉴스핌DB] |
18일 시에 따르면 일 운행대수는 400대에서 287대로 113대 감차된다. 운행횟수는 2626회에서 1925.5회로 690.5회 줄어든다.
변경된 노선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재정보조금 99억 원을 이달 안에 조기 집행하는 등 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을 선지급하는 등 업계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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