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최대호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의 이영성 원장(56)이 결국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분당제생병원 본관. [뉴스핌 DB] |
은수미 성남시장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분당제생병원장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은 시장에 따르면 이 원장은 분당구 정자동에 거주한다.
지난 16일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였고, 17일 오후 2시 채취한 검체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전 3시 38분 확진 판정됐다. 국내에서 대형병원 원장 감염 사례는 이 원장이 처음이다.
은 시장은 아울러 수지구에 거주하는 이 병원 간호사도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간호사는 병원 61, 62병동을 방문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의료진 10명을 비롯해 모두 2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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