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16일부터 19일까지 회원사 및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지원 도서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윤철호 출협 회장 [사진=대한출판협회] 2020.03.16 89hklee@newspim.com |
출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코로나19 경증 환자 약 3300명에 도서를 기증한다. 회복 기간 독서를 통한 심리적 안정을 취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증도서는 한국출판협동조합인수처(경기도 파주시)로 보내면 오는 20일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를 관할하는 대구광역시 물품 기증처로 배송될 예정이다. 기증도서의 접수, 분류, 포장, 배송은 한국출판협동조합이 지원한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출판인들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직접적인 고통을 받는 분들을 돕기 위한 전국민적 노력에 출판계도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하며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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