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관련 확진자 26명…직원 24명·가족 2명
해수부 직원 전수조사로 확진자 추가 증가 전망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세종특별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해양수산부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는 13일 오전 현재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모두 해수부 직원이다. 해수부에 대한 전직원 진단 검사가 실시되고 있도 관련 확진자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2019.12.11 fedor01@newspim.com |
35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나성동 세진팰리스에 거주하고 있다. 36번과 37번 확진자는 각각 30대와 20대 여성으로 어진동 한뜰마을 1단지와 푸르지오시티1차에 살고 있다. 50대 남성인 38번 확진자는 대전 동구 성남동에 거주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에만 해수부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아. 이번에 추가된 4명을 더하면 이날 현재 해수부 관련 확진자는 26명이다. 24명이 직원 나머지 2명의 그 가족이다.
세종시, 특히 정부청사 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해수부에 대한 전직원 진단 검사 실시로 향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세종시는 중앙부처 공무원 중 대구, 경북, 청도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방문자와 중국 방문자를 파악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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