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는 무소속 공천장을 가슴에 품고 총선 출마"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경표 경기 광명갑 예비후보는 13일 광명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서 무소속 예비후보로 바꿔 등록했다.
김경표 광명갑 예비후보(오른쪽)가 13일 광명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에서 무소속 후보로 바꿔 등록했다. [사진=김경표 예비후보 캠프] 2020.03.13 1141world@newspim.com |
김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춘을 바쳐 사랑했던 민주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비통한 상황으로 내몰렸다"며 "광명시민이 주는 자랑스런 무소속 공천장을 가슴에 품고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어쩔 수 없이 무소속으로 등록했지만 기필코 당선돼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하겠다. 일부에서는 복당할 수 없다고 음해하는데, 이해찬 대표도 무소속으로 당선돼 복당했다. 무소속으로 광명시민의 대변자이자 청춘을 바친 민주당의 대변자이기도 하다. 무소속으로 당선돼 광명정치에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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