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365일 24시간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으로 범죄현장을 포착,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포천시 CCTV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포천시] 2020.03.12 yangsanghyu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43분경 선단5통 회전교차로에 버려진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발생원인에 대해 영상을 분석하던 중 같은날 0시47분경 피의자가 오토바이를 연석에 부딪쳐 사고가 난 후 오토바이를 버리고 택시를 타고 도주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CCTV스마트안심센터 모니터링요원은 범죄가 의심되어 상황을 경찰관에게 신속히 전파했으며 긴급 출동한 경찰관에게 용의자 이동 경로를 실시간 제공해 특수절도 및 무면허운전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표창장을 수여한 모니터링요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표창장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센터는 모니터링요원 12명이 4조3교대 근무로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범인검거 및 예방 등에 주력하고 있다.
서정아 홍보전산과장은 "앞으로도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포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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