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마이스산업단지는 미래 먹거리...철도부서 신설 필요"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코로나19 재난에도 성남발전은 지속돼야 합니다"
11일 오전 개회한 제251회 성남시의회 1차본회의에서 최현백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긴급제안을 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11일 제251회 성남시의회 1차본회의에서 최현백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11 observer0021@newspim.com |
최 시의원은 5분 발언에서 "성남시의회도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정부 지원으로부터 배제된 사각지대 취약계층 등의 생계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성남시에 긴급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재난에도 탄천에 개나리가 피어나듯 성남발전은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백현 마이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분당 벤처밸리, 성남 하이테크밸리, 위례 비즈밸리 등의 인프라 역할은 물론 성남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현 마이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 고용유발효과 약 3만5000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3조7000억 ,생산유발효과 약 5조1000억 등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성남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현안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백현 마이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남시의회도 여야를 떠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고 백현 마이스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최 시의원은 "서현로 일대의 교통체증과 용인-서울고속도로의 포화는 폭증하는 교통수요 해소를 위한 철도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관련해 수서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활용방안 사전타당성 용역에 착수했고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시 판교와 대장지구 연장 그리고 지하철 8호선 판교-모란역 연장과 판교-서현-오포까지 추가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성남시의 후속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며 지하철 8호선 판교-모란역 연장과 판교-서현-오포 연장, 지하철 3호선 대장지구 연장, 판교-월곶 복선전철, 성남도시철도 1호선,2호선 판교트램 등의 조기착공과 정상준공을 위해 철도부서 신설을 성남시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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