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돼 아이들의 '집콕' 기간이 장기화되자 완구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11일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4주간 아이들 교육용 블록완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9%나 신장했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아이들 완구와 운동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2020.03.11 nrd8120@newspim.com |
보드게임 매출도 104% 늘었고 레고는 13%, 완구 전체는 12%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교육용 블록완구 매출은 최근 손님이 뜸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31%나 증가했다.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자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선 부모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키즈 기획전'을 열고 주요 완구와 아이들 운동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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