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공군 15비)이 '코로나19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부대 전 장병 및 군무원들과 부대 내 전지역을 방역했다고 10일 밝혔다.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코런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대내 방역의날을 운용한 가운데 비행기 조종석을 방역하고 있다.[사진=15특수임무비행단] 2020.03.10 observer0021@newspim.com |
공군 15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부대 내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서별 사무실, 화장실, 생활관, 선별진료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 장병과 군무원이 함께 방역 작업을 펼쳤다.
특히 항공기를 비롯한 작전시설, 장비 등 감염증 발생 시 작전준비 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시설과 장비에 대해서 더욱 세밀한 방역을 진행했다.
방역장비를 사용해 소독제를 살포하고, 건물 출입구 및 화장실의 손잡이, 문고리 등 다수 인원이 접촉하는 부위는 소독제로 직접 닦는 등 광범위하고 세밀한 방역조치를 했다.
공군 15비 코로나19 대응반장인 기지방호전대장 최대혁 대령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차단을 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가운데 감염요인을 사전에 전면 차단해 굳건한 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군 15비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성남시와 분당구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대민지원 요청과 방역 확대 시행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위해 가용한 인원을 사전에 편성하고 물자와 장비를 마련해두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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