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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코로나19로 소득 상실한 생계 곤란 가구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11:55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1:55

긴급 생계비 1인 가구 기준 월 45만4900원 등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득을 상실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 오는 6월 30일까지 긴급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청사 전경. 2020.03.10 observer0021@newspim.com

긴급 생계비는 가구 단위로 1인 기준 월 45만4900원, 4인 기준 월 123만원을 1회 지원하며 위기상황 기간에 따라 2개월 추가해 최장 3개월 지원받을 수 있다.

필요시 초등학생 22만1600원, 중학생 35만2700원, 고등학생 43만2200원의 교육비, 3월 동절기에 한해 9만8000원의 연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임시 휴직 또는 실직상태에 놓인 파트타임 근로자, 프리랜서, 비정규직 노동자, 휴·폐업한 자영업자 등 생계 위기 상황에 처한 사람이다.

이들 중에서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356만원 이하), 재산 1억18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인 가구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내역, 고용임금 확인서, 급여통장 사본, 휴·폐업 증명서 등의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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