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이환석 조사국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이환석 부총재보(사진)는 65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1991년 입행한 이후 조사국, 통화정책국 등 주로 정책부서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조사정책 전문가로 금융통화위원회실장과 금융시장국장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조사국장으로 재직중이다.
신임 이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 재임시 대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여 효과적인 공개시장 운영 등으로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조사국장으로 보임된 이후 경제전망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분석 및 기획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여 효율적인 통화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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