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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통화스왑 3년 연장...100억불 규모

기사입력 : 2020년03월05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3월05일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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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3년...올해 3개국 연장
올해 10월 중국과 통화스왑 만기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은 오는 6일부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통화스왑을 연장하기로 했다.

한은은 5일 "이주열 한은 총재와 페리 와리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원/루피아 통화스왑계약을 기존 계약과 동일한 내용으로 3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양국 중앙은행은 10.7조원/115조루피아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새로운 만기일은 오는 2023년 3월 5일까지며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 통화스왑 체결 현황. 2020.03.05 lovus23@newspim.com

한은은 "양국간 통화스왑계약이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와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실제로 통화스왑을 한 적은 없다. 

앞서 지난달엔 말레이시아, 호주와 통화스왑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호주의 경우 스왑규모도 기존 규모 대비 20% 늘렸다. 

이로써 한은은 1332억달러 상당 이상의 통화스왑 계약을 유지하게 됐다. 한은은 캐나다(사전한도 없음), 스위스(106억달러), 중국(560억달러), UAE(54억달러), 호주(81억달러), 인도네시아(100억달러), 말레이시아(47억 달러) 총 7개국과 양자 통화스왑 계약을 맺고 있다. 또한 ASEAN+3 국가들(384억달러, 13개국)과 다자간 통화스왑(CMIM) 체결 중이다.

올해 10월 10일엔 중국과 통화스왑 계약이 만기가 도래한다. 이동현 한은 금융협력팀장은 "중국과의 통화스왑 계약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고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상대국이 있기 때문에 진행에 관한 세부 내용은 공유할 수 없다"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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