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4번 확진자 증상이 호전되어 24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진행된 유전자 증폭(PCR) 검사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돼 퇴원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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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
전날 격리해제 된 4번 환자는 대구신천지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달 27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6명, 완치 1명, 현재 5명이 음압 격리병실에서 치료 중이며, 지금까지 총 격리자는 168명, 격리해제자 142명, 현재 격리자 26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1번과 2번 확진자는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와 며칠 후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행 코로나19 감염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해제된다. 퇴원여부는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6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며, 완치자가 계속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는 만큼 개인위생수칙의 철저한 이행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